현대인에게 '게으름'은 그저 사치일 뿐이다. 상당히 부정적인 의미이기도 하다. 그런데 처음 이 책을 우연히 봤을 때, 운명처럼 읽어야한다는 끌림이 있었다. 그리고 읽고 난 후 마음의 여유를 갖고 멍때리기를 실현할 수 있었다. 책의 시작은 이 게으른 구루와 함께한다. 책 페이지 중 가장 좋았던. "애쓰지 마라" 무위란 무슨 일이든 하 수 있는 자유로운 상태다 _플로이드 델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자 가장 지적인 일이다. _오스카 와일드 적당하게 일하고 좀 더 느긋하게 쉬어라. 현명한 사람은 느긋하게 인생을 보냄으로써 진정한 행복을 누린다 _그라시안 이젠 가능해졌다. 금방 지치면 일단 멈추고 > 내 상태와 감각에 집중 후 > 다 놓아버린다. 자세한 과정과 방법은 책을 참고하기를. :)
지난 내용에 이어_ 7. 비타민 C의 부작용 > 비타민 C의 경우, 대부분은 몸에 좋을 거라고만 생각하고, 과하게 섭취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런데 이러한 비타민C에 대한 관대함에 일침을 주던 페이지였다! 8. GMO (1) 이런 자연의 GMO와 인간이 만든 GMO는 기술적 차이가 별로 없다. 약간의 다른 점이 있다면 천연 GMO는 무작위로 무차별 유전자가 삽입 되지만, 인간의 GMO는 인간이 의도한 유전자만을 넣고 목적하는 식물이 만들어질 때까지 실시한다는 차이 정도일 것이다. 따라서 자연의 GMO는 성공 확률도 정말 낮고, 자연 선택에서 살아남을 확률도 정말 낮다. 인간의 GMO는 어떤 유전자를 변형할지 제어할 수 있으므로 성공 확률도 높고 더 안전할 수 있다. (2) 인간의 GM보다는 바이러스 등에 ..
채식을 하며 식품과 영양에 관심이 커졌다. GMO식품의 회의감으로 콩을 먹으면서도 석연치 않았던 적이 많아, 이 책으로 그 궁금증을 해소하고 싶었다. 나름 그 집약되어있던 불안감으로 조금은 멀어질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잘못된 식품에 대한 상식과 질병에 대한 과장됨을 바로 잡아줄 수 있는 책, 식품에 대한 합리적인 생각법. (따봉) 대표적으로, 유기농 식품에 대한 오해. 암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비롯된 죄책감. 호르메시스 (스트레스나 독소 등이 미량일 때는 단순히 해롭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건강에 좋은 작용을 한다는 것) 위생가설-지나치게 철저하게 위생을 지켜 발생한 자가 면역 질환에 대한 비판, 비타민과 미네랄의 역습 등은 흔히들 잘못 알고있으나, 그 조차도 모르는 주제이기도 하다..
행복지수 1위, 덴마크의 비밀 - 휘게라이프 함께 더불어 살기, 양초, 케익,자연, 느림. 굉장히 예찬하는 것들이다!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이 덴마크에 있다니! 읽는 내내 참 마음이 따뜻해졌다. 그토록 바라던 '진정한 행복'이 휘게였다니. 어쩌면 미니멀리즘은 일본이 아닌 덴마크에서 먼저 생겨난 건 아닐까? 단순한 것에서 기쁨을 느끼고 순간순간을 음미하는 삶에 대해 노래한다. _스반테의 행복한 하루 中 '봐, 곧 햇빛이 날 거야. 붉은 태양과 기우는 달. 그녀는 나를 위해 샤워를 하네. 함께 있기에 좋은 사람인 나. 이게 우리가 가진 전부이기 때문에 삶은 살 만해. 그리고 커피는 아직 따뜻하지.' 휘계10계명 1. 분위기 - 조명을 조금 어둡게 한다. 2. 지금 이 순간 - 현재에 충실한다. 휴대전화를 끈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물건을 버린 후 찾아온 12가지 놀라운 인생의 변화 적게 가지고도 효율적으로, 삶의 만족도가 높은 미니머리스트(Minimalist)가 되는 법을 간추렸다. 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물건을 갖지말자. 1. 버리고 후회할 물건은 하나도 없다. 2. 1년간 사용하지 않은 물건은 버려라 3. 필요한 물건과 갖고싶은 물건을 구분하라 4. 버리기 힘든 물건은 사진으로 남겨라 5. 과거에 집착하지마라 6. 버릴 때 창조적이 되지마라. (매우 공감) 7. 본전을 되찾겠다는 생각을 버려라. 8. '이것'을 잃어버릴 경우, 다시 한 번 그 가격으로 사고싶은가? 9. 생각하지말고 그냥 버려라. 10. 건강할 때 인생정리를 해라 11. 잘못 샀다는 생각이 들면 버려라. 12. 물건을 단순히 줄이는..
>읽으면서 마음 치유가 참 많이 되었던 책,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제목도 단호하고, 책의 내용도 나를 더 튼튼하게 만들어주는것 같았다. 읽으면서 조금 놀란 부분은 '나'만 상처 받은게 아니라 나의 열등감이나 분노로 '타인'에게도 아픔을 주었을 거라는 사실이다. 내가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 주위를 되돌아보고 > 남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위해선 '사회의 시선, 인정, 칭찬'이 기준이 되지 않아야 한다. 나만의 기준을 만들고 스스로 성취감과 기쁨, 만족감을 누려야한다. 우리 모두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끼고, 주위를 둘러보았으면 좋겠다. 나 혼자 행복한 사회가 아닌 모두가(두루두루) 행복한 사회가 진정한 '살기 좋은 세상'이 아닐까. 꼭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삶에..
작년 약 10개월간 발목 캐스트와 회복기간으로 뛰지도 못하고,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최근 다시 헬스장에서 근력을 기르기위해 열심히 운동중이다. 그리고 더욱 효과를 보려고 이 책을 대여했다. 평생 살찌지 않는 몸으로 건강하게 근육 만들기! 솔깃했다. 책의 구성은 꽤 탄탄하다. 초보자도 이해하기 쉬운 설명, 몸 구석구석의 근육과 에너지소비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체중 감소나 근육 증량 두 이유 어떤 것이든 이 책은 도움이 될 것이다! 예전에 읽은 수피의 '헬스의 정석'도 참 좋은 책이었다. 아무튼! 우리가 잘 알지못했던 '근육'의 진짜 역할과 필요성을 알려준다!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1. 유산소운동은 지방을 없앤다. 그러나 그 자체로는 에너지 소비가 그다지 크지 않고 근육을 늘려주는 효과도 적다...
마음, 관계, 물건에서 가벼워지는 가르침 1.허영이나 허세는 열등감에서 나온다. 2. 다른 사람에게 높은 평가를 받거나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 하는 사람은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다. 3.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된다. 매력이 있는가 없는가 하는 것보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배어나는 인간적인 가치에 다 깊은 의미가 있는 것이다. 4. 사람의 장점을 발견하면 그 사람을 보는 나의 눈길도 부드러워진다는 것이다. 5. 말이 사람에게 상처를 부는 것이 아닙니다. 그 말을 하는 사람의 마음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지요. _무라카미 마사유키 6. 기다리는 데에 지쳤다면 기대를 줄이자. 7. 불교에서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개, 고양이, 물고기, 새, 공충 등을 비롯하여 미생물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하버드의 생각수업 '안다 -> 생각한다 -> 토론한다' 세계의 명문대학/대학원에서의 입학시험 혹은 UN입사시험 등에서 실제로 기출되었던 문제들이 다뤄지는 책이다. 전반적으로, 상당히 철학적이면서도 대답하기 까다로운 질문들로 구성되어져있다. 사실 질문들만 봐서는, 상당히 단순하다. 예를 들어, '당신에 관해 쓰시오.' '평등은 자유를 위협하는가?' 등. 쉽지않다. 이 책을 읽으며, 몇몇 관심이 가던 질문들이 있다. 1. 당신 자신(배경, 생각 등)에 관해 쓰시오. - 2012년 하버드 대학 로스쿨 입시 - 소논문 주제에서 2. 국가 간의 전쟁보다 국가 내의 분쟁이 많아진 이유를 생각하시오. - 2004년 UN 직원 채용 시험에서 3. 왜 정부는 테러리스트와는 교섭하지 않는 다고 할까? 4.평등은 자유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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