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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의 생각수업
 
'안다 -> 생각한다 -> 토론한다'

세계의 명문대학/대학원에서의 입학시험 혹은 UN입사시험 등에서
실제로 기출되었던 문제들이 다뤄지는 책이다.

전반적으로, 상당히 철학적이면서도 대답하기 까다로운 질문들로 구성되어져있다.

사실 질문들만 봐서는, 상당히 단순하다.

예를 들어,
'당신에 관해 쓰시오.'
'평등은 자유를 위협하는가?'
등.

 

쉽지않다.


이 책을 읽으며, 몇몇 관심이 가던 질문들이 있다.

1. 당신 자신(배경, 생각 등)에 관해 쓰시오. - 2012년 하버드 대학 로스쿨 입시 - 소논문 주제에서
2. 국가 간의 전쟁보다 국가 내의 분쟁이 많아진 이유를 생각하시오. - 2004년 UN 직원 채용 시험에서
3. 왜 정부는 테러리스트와는 교섭하지 않는 다고 할까?
4.평등은 자유를 위협하는가? - 2011년 프랑스 바칼로레아 철학 시험 문제에서

부끄럽지만,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질문들이 가득했다.

-

 또, 가장 공감했고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하는 대목들이 있어서 조금 적어보겠다.

​∨
'평등하기 때문에 분쟁이 일어난다' (생각이 많아지는 문구다.)

홉스는 '평등만큼 위험한 것은 없다'라며 인류에 경종을 울렸다.
&
'모두가 비슷한 능력을 지닌 이른바 평등한 상태인 한, 사람들은 항상 상호 불신에 빠져 서로가 적이된다.'라고 말했다.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이 타인을 공격한다.'

-

특히, 자유에 관련된 의견들이 가장 와닿았고
당연하지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기본적으로 사람은 자유롭다. 그러나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멋대로 해서는 안 된다.' by 존 스튜어트 밀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자유를 누릴 권리도, 행복할 권리도 분명히 갖고있다.(북한은 예외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말이다.
.
.
다음에는, 저 위에 기재되있는 질문들에 대해 생각을 적는 포스팅을 해볼 생각이다.
아마 몇년이 걸리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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