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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을 하며 식품과 영양에 관심이 커졌다. 

 GMO식품의 회의감으로 콩을 먹으면서도 석연치 않았던 적이 많아, 책으로 그 궁금증을 해소하고 싶었다.
 나름 그 집약되어있던 불안감으로 조금은 멀어질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잘못된 식품에 대한 상식과
질병에 대한 과장됨을 바로 잡아줄 수 있는 책,
식품에 대한 합리적인 생각법. (따봉)
     

대표적으로, 
유기농 식품에 대한 오해.
암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비롯된 죄책감.
호르메시스 (스트레스나 독소 등이 미량일 때는 단순히 해롭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건강에 좋은 작용을 한다는 것)
위생가설-지나치게 철저하게 위생을 지켜 발생한 자가 면역 질환에 대한 비판비타민과 미네랄의 역습 등은 흔히들 잘못 알고있으나, 그 조차도 모르는 주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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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의 주축을 이루는 ',,' 요소 중 하나인 ''
많은 사람들이 그저 몸에 좋은것이라면 다 취하려고 드는 것이 결코 이상하지 않다.
그러므로 우리는 '먹는 것'에 대해 더욱 더 정확하고제대로된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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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기농 식품이 반드시 건강이나 자연에 좋은 것일까?
  
사람들은 유기농 식품이 화학적 처리가 없고 유기물을 주었기에 건강에 유익하고 영양도 풍부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영양은 정확히 동일하다. (충격)
반면, 안전에 있어서는 유기농 농법으로 키운 작물들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고 콜먼 박사는 주장한다. 
자연 농법으로 키운 식물일수록 천연 독성이 강하다는 것이다. 식물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충격을 받으면 그것으로부터 자기를 보호하기 위한 매커니즘을 작동시킨다. 물론 이 정도는 우리 몸이 충분히 견딜 수 있다. 결국 유기농이 안전의 보증수표가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농약을 살포하는 농부들이 위험한데 그것은 한꺼번에 수백만 배의 농약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 유기농 식품은 세균에 노출될 확률이 8배나 높다고 한다. 결국 유기농의 진정한 가치는 자연과 인간, 생산자와 소비자의 좋은 관계이지 특별한 영양선분이나 안전은 아닌 것 같다. 
  


2.  
  
1) 사실 다른 질병보다도 유난히 암에 걸리게 되면 자신의 잘못으로 알고 자학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자녀들이 암에 걸린 경우 암이 생긴 이유가 잘못된 것을 먹이거나 나쁜 환경에 방치한 결과가 아닐까 하고 심한 죄책감에 시달린다고 한다.
  
암의 진짜 원인이 외부에서 온 게 아니라 복제과정의 실수 때문임을 알게 되면 이런 죄책감은 가질 필요가 없게 된다. 사실 암은 이기적인 DNA의 결과물이다. 생존과 번식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 장수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인간의 생물학적 수명은 원래 40세 정도로 설계되어 있다. 인간이 갑자기 오래 살기 시작하면서 나타난 부작용의 하나인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마음이라도 편하다.
  
2) 발암물질에 대한 공포는 과장된 측면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암은 외부 화학물질에 의해 DNA에 변형이 일어나 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런 이유로 발생하는 암은 별로 없다 ....

암을 억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담배를 끊고 술과 과식을 피하는 것이다. 이것이 암의 유발원인을 절반으로 줄이는 길이다. 성분을 따지면서 까다롭게 식품을 골라 먹는 것보다 과식을 피하는 게 암 발생을 줄이는 훨씬 강력한 방법인 것이다.
     

3.  호르메시스(Hormesis)
: 
스트레스나 독소 등이 미량일 때는 단순히 해롭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건강에 좋은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운동과 소식 또는 간헐적 단식이 대표적인 예이다.


4. 
소식이 그나마 유일한 친환경의 대책이다.  & 식사량을 줄이면 비만, 대사질환 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된다. 
>채식이 힘들다면 '소식'을 하는 것도 지구 환경보호에 큰 역할을 합니다!


 


5. 너에게 좋다고 나에게도 좋은 건 아니다. 식품에 대한 반응이 개인별로 다양하다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사실은 너무나 쉽게 잊는다. 좋은 식품과 나쁜 식품은 그 식품에 따라 결정되는 게 아니라 먹는 사람의 체질과 먹는 양에 따라 결정됨에도 우리는 지나치게 식품의 종류와 남의 체험담에 주목한다.

> 채식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는 '고기 안먹으면 힘이 나는가?' '단백질은 어떻게 섭취하나?'
가장 스트레스 받는 질문이고, 어차피 설명해도 결국은 '그래도 사람은 고기를 먹어야돼' 하는 어른들의 말씀.

채식을 시작하기전 충분히 영양학 책도 읽었고, 매 끼니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골고루 챙겨 먹으려 노력한다.  나의 체질에 모든 육고기가 좋지 않다는 한의학 교수님의 이야기를 토대로 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채식 이후에 한번도 단백질 부족으로 빈혈이나, 심각한 질병을 앓은적은 없다. (채식이 몸에 맞는 건 개인차는 있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10년이상 먹던 위장약을 멈추게되었고, 환경과 동물권때문에 시작했지만 내 몸이 좋아지는데 채식을 멈출 수 없었다. 그만 좀 강요했으면..!



6일산화 이수소 이것에 의한 오염은 거의 질병 수준이나 다름 없다오늘날 거의 모든 하천과 호수저수지 등지에서 발견될 정도로 전 지구적이며남극의 빙산에까지 이르렀다. 기업은 폐기되는 이 화학물질을 강이나 바다에 버리지만아직까지는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어떤 조치도방도도 없다우리는 이 화학물질로부터의 위험을 중단시켜야 하지만정부는 생산과 유통 혹은 사용을 금지시키는 어떤 조치도 취하기를 거부한다실제로 해군과 몇몇 군사기구 등은 대량으로 이 물질을 저장해두도록 한다환경과 인간에 위험한 이 화학물질에 대한 대비는 아무리 빨라도 지나치지 않다당장 시작해야 한다!!

> 더이상 지체해선 안될 중요하고 심각한 문제입니다. 무능한 정부는 정말로 뭣이 중헌지도 모른다.


_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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