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간 세계일주를 하며 물건을 사고 파는 코너의 이야기.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 서평 굉장히 참신했던 책이다. 작가의 발상도 독특했고, 그의 대담함에 두번 놀랬다. 사무실 책상앞에서만 하는 경제가 아니라, 실제 무역과 거래가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몸소 체험한다. 운이 따를 때도 있지만, 계속되는 변수에 골머리를 앓는다. 그런게 또 무역의 묘미가 아닐까. 정말 감탄이 나왔던 점은, 아마도 계속된 예측불가의 상황에서 그가 의연히 대처한다는 것. 그리고 위기를 기회로 잘 살려내던 그의 능력. 큰 리스크를 안는 것은 두렵다. 하지만 나도 저렇게 자유롭게 거래하고, 다양한 문화를 배워보고 싶다. # 기억에 남는 말 1. 장사꾼은 자신이 파는 물건에 애착을 느껴서는 안 된다. 물론 좋은 상품에 눈독을..
모든걸 포기하게 되서 꿈을 이룬 남자의 이야기 _ 벤(주인공)은 사진작가를 꿈꾼다. 그러나 온전한 자신의 삶이 아닌 '아버지가 바라는 대로만 살아온 꼭두각시'같은 벤. 하지만 자립 후 가정일 꾸린 후에도 여전히 변호사의 삶을 살며, 스스로 자기혐오를 하고 계속해서 이루지 못한 꿈을 갈망한다. 특히, 아내와의 관계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지만, 외도를 의심하고 결국은 살인을 저지르는 지경에 이르는데... 결국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되지만, 의도치않게 사진작가로써의 큰 성공을 이루게 된다. _ 아내는 계속해서 실패하는 자신의 소설에 좌절하고 우울에 빠진다. 벤의 예술적 불만족에 영향을 받는데 이어, 벤에 의해 많은 것을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그에 의해서인지 외도를 저지르고, 벤의 끊임없는 노력에도 ..
"멍때림을 허락하자. 그것이 바로 패스트푸드, 정크 푸드 같은 디지털 기기에서 학대당하고 있는 우리의 뇌가 휴식하고 재정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 "평소 정상적인 상태에서 뇌는 기초 값과 활성 값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 하지만 외부로부터 끊임없이 자극을 받으면 이 조화가 깨지면서 뇌는 과부하가 걸린다." "지속적으로 뇌를 자극하면 기초 값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할 시간이 없어지고 만다. '멍 때리기가'필요한 순간이다." _ 솔직히 이 책 꽤 별로였다. 내용과 제목이 적절하지 않았기때문이다. 최근 유행하는 '멍때리기 대회'처럼... '멍 때리기에 초점이 맞춰져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멍 때리기'에 대한 이야기는 1/10도 안되는 듯 하다.
책의 초반부보다 중반~후반부에 더 의미있는 조언들이 가득했다. 사실 '청춘'이라는 말 자체를 20대만을 기준으로 삼고 '젊음'만을 '청춘'으로 한계짓는 것이 조금은 억지스럽지 않은가_ 어쩌면 이 책은 20대를 위해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청춘들을 위한) 쓰였다고 보여질 수 있으나, 10대든 30대든... 내가 갈대처럼 계속해서 남에 휘둘리고, 나의 주관없이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볼만한 책이 아닐까 싶다! (내 이야기..) #와 닿은 1. 최고의 것, 남의 것만 부러워하지 말고 차선의 것,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는 방법을 배우자. 2. 사람은 언제나 서로 다를 수 있다. 우리는 이 명제를 온전하게 받아들일 때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신비를 경험할..
서평 갑자기 혼자있을 시간이 많아졌거나, 내가 정말로 나를 잘 모를때(진로를 결정하거나, 좋아하는 일 조차 모른다고 느껴질때) 계속 함께해서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모르는 분들께 추천하고싶은 책. (개인적) 2015년 1년의 휴학, 그리고 2016년 복학 이후로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동기들은 이미 대학원이나 유학을 갔거나 졸업을 한 상태여서 더 마음이 조급했던 거 같다. 철없는 생각일 수도 있지만, 친구들과 같이 수업듣던게 그리웠고 혼자있으면 도저히 뭘 해야할지 막막했다. 그래서 무작정 도서관으로 갔는데 우연히 이 책도 발견하게 되었고, 꽤나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어준 책이다. 크게 와 닿은 문구가 생각난다. '화제를 가까운 친구끼리 주고받다 보면 마치 그들과 한 무리가 된 것 같은 착각을 일으..
무조건 '줄이기'보다 각자만의 방식으로 '정리'하고 '절약'하는 법을 알려주던 책. - 수납정리의 신! 미니사이즈로 구입한 제품들 - 로션, 소스류 정말 좋았던 페이지 - 공간활용력이 정말 우수하고 기발하다! 뻔하지만 좋은 방법! 유용하다! '미니멀'하게 살기. 결코 쉽지 않다. 무조건적으로 줄이는 것부터, 욕심을 내려놓는 것까지. 무리해서 물건을 없애는 것보다,자주 사용하는 것은 '가장 좋은 것'을 취하는 것.그리고 공간을 잘 활용하는 것! 미니멀리스트가 되는 첫 걸음이 아닐까?
이 책을 대표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기사)제목이였던 '도둑비서들' … 흙수저 비서들이 꾸미는 부의 재분배 한 블로거가 언급한 잘 들어맞는 제목 '미국 흙수저들의 학자금 갚기' _ 추천받아서 읽게되었던 책. 술술 잘 읽히던 책. 미국 동부를 배경으로 쓰여졌지만 ,사실 전 세계의 문제를 다루는 것도 같은 '도둑비서들' 대학 졸업은 했으나 학자금 대출 갚기에 허덕이고, 회사 간부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월급. 결국 결국 부의 배분배를 위해 (일명 흙수저)비서들이 움직인다. 씁쓸하면서도 훈훈했던 책. 그냥 한번 가볍게 읽기 좋은 책. _ 와 닿은 문구 '우리 삶은 우리의 태도와 똑같은 방향으로 전진한다.' '일과 말과 우정에서 진실함을 지켜라' '진정한 고결함은 남들이 모를 때도 옳은 일을 하는 것이다'
참 예쁜 책이였다. 표지도 보라색이여서 좋았고, 쓰인 글 마저도 한 구절, 한 구절이 다 예뻤다. 글은 쉽게 쓰여져있었지만 진심이 느껴졌으며, 책으로 처음 만난 한수희씨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_ 작가가 어떤 말을 하고 싶었는지,그리고 작가가 떠올리던 것들이 무엇이였는지를 명확히 알 수 있을 만큼 잘 묘사된 책. 단순히 개인의 에세이에서 그치지 않고, 사회의 떠오르는 이슈에 대한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과 나름의 해결방안을 제시하기도 한다. 좋아하는 구절. " 그런 나의 부모님에게서 배운 것이 있다면 아마도 넉넉하지 못한 환경 속에서도 멋을 찾는 법일 것이다........ 엄마는 아빠의 생일날에는 언제나 요리책을 보면서 직접 만든 돈가스와 수프로 식탁을 차렸다. 포크와 나이프, 하얀 식탁보, 물병에 꽂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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