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자세하고 긴 글은 https://blog.naver.com/ramz1203/221408766273 1. 나는 잘 늙어가고 있다 - 스타워즈의 '요다'가 좋다고 하셨다. 지혜로움 2. 40대보다 더 훌륭한 50대가, 50대보다 훌륭한 60대가 되고 싶다. 나이 드는 게 좋다. 3. 책은 얼어붙은 나의 감수성을 깨는 도끼이다. > 책은 도끼다라는 제목을 만든 계기. (사실 이건 책에도 나옴) 4. 감동은 도처에 있습니다. & 감동받는 것도 능력이다 - 창의성, 풍요로움 & 우는 능력 「감정이입」 5. 책을 많이 읽으면 객관적으로 바뀌는 것도 없지만, 주관적 나의 시선이 바뀐다. *** ex) 나의 연봉, 외모가 바뀌진 않지만 내 눈으로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이 바뀐다.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것 아..
> 이미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언어의 온도' 2번을 읽고 서평을 써본다. 읽을 때 마다 새로운 느낌이, 새로운 문구를 발견하는 책같다. 생활의 명언을 단순히 늘어놓는 것이 아니다.이기주 작가의 세세함, 꼼꼼한 관찰력이 돋보인다. 책을 읽다보면 급작스럽게 감정이 뒤바뀐다. 엄마미소를 짓다가도, 안타까움에 눈물이 고이기도 하고.. 묘한 책이다. 50대인 어머니에게 최근 이 책을 빌려다 드렸다. 2쪽 정도읽으시고는 환히 웃으셨다. "이 책을 벌써 다 읽은 느낌이야. 너무 좋다 이 책" 엄마와의 유대관계도 돈독하게 만들어준 이 책이 참 고맙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내 삶을 되돌아 보게만드는 에세이, 아차! 그 때 그 순간 이렇게 해볼 걸! 하게 만드는 '언어의 온도' 미쳐 발견하지 못했던, 숨어있던 내 내면과..
오베라는 남자. 최고의 영화이자 소설. 법칙들에 순응하였고, 손재주가 좋은 것을 당연시여기며 툴툴거리지만 정많은 그런 사람이였다. 오베는. 불행한 유년시절을 겪은 끝에 만난 연인마저 잃은 오베는 자신의 삶을 정리하려고 한다. 까칠했던 그는 이웃들과도 일정 거리를 두며(친구도 없지만 적도 없는 그다.), 조용히 떠날 생각을 하는 남자. 그러다 우연히 주위 이웃들의 도움 요청으로로 계속해서 실패하고, 결국 서로 돕고 훈훈한 이웃사이가 된다. 또한, 그는 좋은 손재주를 당연시여기며, 툴툴거리면서도 이웃들의 부탁들 결국은 들어주고야마는, 정많은 그런사람이었다. 오베는. 오베는 그냥 단순히 고지식하고 멋있는사람이 아니다. 그는 그만의 철학이 있었고, 정의가 있었다. 고지식한 법칙들에 순응하였다. 그리고 오베는 정..
1.채식을 하는 이유 1) 건강 2) 지구 환경 보호 3) 동물권(권리) 4) 공장식 축산의 문제점 1. 한국에서 채식하기 어려운 이유 - 채식인에게 우호적인 사회가 아님. 반찬, 요리등.. > 다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회 2. 채식을 하면 감각이 예민해짐 > (잃어버렸던) 미각과 후각이 되살아남 : 전에 모르던 과일과 채소의 맛과 향을 느끼게 됨. (매우 공감) 3. 인간은 본래 잡식성(흙, 돌도 먹어야하나)이라고 하는데 > 과거에 인류의 조상이 실제로 뭘 먹었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지금' 우리 몸에 무엇이 더 잘 맞는지, '지금' 우리 환경에 무엇이 해를 덜 끼치는지. '지금' 동물들이 어떻게 학대 받고 있는지 등이 더 중요하다. 4. 채식하는 사람이 적은 이유 : 채식의 진짜 장점을 잘 몰라서,..
작가 조승연씨가 대학에 초청되었습니다. 그는 '인문학에서 문화일기'라는 제목으로 강의하였는데, 기억나는 몇 가지와 개인적 견해를 이야기해볼게요. 1. 프랑스에서 운전면허를 따는 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들려주시면서, "차를 움직이는 것은 손이 아니다. 눈이다. 보는 방향에 따라 차가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고싶은 방향만 보면 되는 것이다. " 2. 배우는 단계에는 3가지로 나뉩니다. 1단계 : 머리로 아는 것 2단계 : 아는 것 (아는 만큼 보이고 즐길 수 있음 & 보이는 만큼 배운다) *보이기 시작하면 빨리 배울 수 있다. 3단계 : 할 줄 아는 것.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것을 활용하는 것을 의미하는 듯 합니다.) 3. 영화와 드라마 보면서 멋있어 보이는 역할 - 롤 모델 찾기 > 언어 공부..
추천도 받고, 교보에 떡하니 베스트셀러에 있던 '말그릇' 제목도, 책 표지도 참 매력적이었다. 제목만 보고 내용을 예측 해볼 수 있었는데, 상상 그 이상이었다. 단순히 '말을 잘하는 기교'를 가르치지 않는다.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스스로의 감정을 컨트롤하게 만든다.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나를 만들어주는 '말그릇'. '말'이라는 것은 참 많은 것을 내포한다.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이 행동이 된다. 말그릇은 그 생각부터 바꾸게 해준다. 말을 다듬고 경청하게끔, 지혜롭게 행동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말을 하는 직업이 아니어도 좋다. 모두가 한 번 자신이 평소에 하는 생각, 말 그리고 행동을 되돌아보았으면 한다. 말과 행동이 결국 나를 보여주는 것이다. 굉장히 추천하고 싶은 책! ★ 1. ..
정말 좋아하는 책인데 아끼고 아끼다, 이렇게 글을 쓴다. (3번은 읽은 듯) 책장을 펼쳐 스르륵 넘기면 알게 될 것이다. 이 책 그냥 스윽- 읽겠는데? nope! 양서는 많은 생각을 하며 자주 덮게 되니, 이 책 또한 그러했다. 글이 짧아 보여도 결코 가볍지 않았다. 43일간의 묵언을 하며 편석환씨는 점점 바뀌어 간다. 본래 갖고있던 고정관념이 깨진다. 그리고 자아 성찰을 함과 동시에 세상의 따뜻함도 느낀다. 언젠가 묵언을 꼭 해보고싶다. 비파사나(위파사나)라는 명상을 하게되면 10일동안 비건 음식을 먹으며, 말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한다. 한국에 그런 곳이 있는지 정보가 많이 없어 아쉽지만... 꼭 도전해보고 싶다. 묵언을 위해 명상을 하러 가거나, 그것이 어렵다면 가족과 주위 지인들에게 미리 이야기를..
책 표지에 반해 읽기 시작했다. 천천히 포의 상황을 알고싶어 아껴서 몇 쪽씩 몇 일을 나눠 읽었다. 포는 본래 길고양인데 야스스케씨의 보살핌으로 그들은 친구가 된다. 그리고 아픈곳이 있던 포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점점 그와 더 가족이 되간다. 나중엔 그의 집안 고양이들과도 친해질만큼 참 예쁜 고양이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터 ... 포는 많이 아프기 시작한다.. 결말은 말하지 않겠다. 뽀반전을 말하고 싶지 않지만 너무 안타까운 결말에 나는 아침 학교가는 길에 패닉이 왔다..... 뽀송뽀송한 고양이 사진들, 고양이를 정말로 사랑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 길고양이를 챙기는 그의 따뜻한 마음... 참 사랑스러운 에세이였다. (실제로 책을 보면 굉장히 얇다!) 꼭 한 번 보길 추천합니다! 우째 알고 또 신..
미니멀 리스트가 되어가는 것, 그리고 '본질'과 '집중'에서 찾은 행복. 저는 복수전공으로 통상경제학부에서 경제, 경영, 회계, 마케팅, 무역, 물류 즉 ,적반적인 경영의 모든 흐름을 익혔습니다. 깊게 파고들지 않아, 수박식 겉핥기 수준이지만요..ㅎ 설명을 시작하기 앞서, 기업의 목표와 그것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먼저 얘기해보겠습니다. 1. 기업은 이윤 창출을 위해 존재하고, 바로 그것이 목적인 단체입니다. 또한, 우리(소비자)는 그 기업들과 미디어 매체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그에 따라 소비자의 역할이 점점 커지며 이제는 단순히 '소비자'의 역할에서 그치지 않고, 생산, 조달 범위까지도 영향을 끼칩니다. 2.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행복' 인 것을 계속해서 광고하는 체계가 익숙하고, 당연시..
> 양창순, 이시형 박사의 책은 눈에 띄면 꼭 읽어보게 된다. 내가 지금 당장 정신적 건강이 없더라도, 타인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물론 나도 함께 나를 이해하고 다독일 수 있다. 이 책은 제목부터 끌렸다. 완벽주의, 예민하던 나는 '둔함'이 정말로 절실했다. (물론 장기여행 후 눈가리개와 귀마개만 있으면 어디서든 잘 수 있게되었다.. 공항 노숙도 ok) "둔하게 삽시다. "나뿐만이 아니다. 우리 사회는 어렵고, 지쳐있고 아픈사회다. 빠르게 성장했지만 결국 행복과는 거리가 먼 한국 사회, 한국인에 대한 설명과 해안을 제시한다. 감정조절을 할 줄 알고, 내가 지금 느끼는 부정적 감정을 다 '분노'로 치부하는 건 굉장히 안타까운일이다. 본인도 주위 사람들도 힘들게 만드는 일이다. 지금 내 기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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