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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리스트되어가는 것,
그리고 '본질'과 '집중'에서 찾은 행복.





저는 복수전공으로 통상경제학부에서 경제, 경영, 회계, 마케팅, 무역, 물류 즉 ,적반적인 경영의 모든 흐름을 익혔습니다. 깊게 파고들지 않아, 수박식 겉핥기 수준이지만요..ㅎ

설명을 시작하기 앞서, 기업의 목표와 그것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먼저 얘기해보겠습니다.

1. 업은 이윤 창출을 위해 존재하고, 바로 그것이 목적인 단체입니다.

또한, 우리(소비자)는 그 기업들과 미디어 매체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그에 따라 소비자의 역할이 점점 커지며 이제는 단순히 '소비자'의 역할에서 그치지 않고, 생산, 조달 범위까지도 영향을 끼칩니다.

2.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행복' 인 것을 계속해서 광고하는 체계가 익숙하고,  당연시 되고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으니까요.)
통상경제학부를 전공하기 이전에는 그런 생각으로 살아왔고, 당연히 돈이 많은 것이 최고! 신상도 좋고 , 가성비 좋은 물건도 좋고, 예쁜 건 다 갖고싶다!  그냥 다 갖고싶은 것들 투성이였습니다.

하지만, 마케팅과 기업경영전략에 관련된 과목을 공부할 때, 굉장히 충격적이였고 상당히 치밀하고 정교한 기업의 굴림속에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행복이 돈으로 결정되는 것이 자연스레 교육되고 있었고, 실제로 한국 사회 구조상 돈이 많아야 일명 '갑'이 될 수 있으니까요.
(국가는 의무를 다하지도 못하고 책임 또한 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이 부분은 추후에 다시 상세히 다룰 예정


그 이후로 저는 기업들이 뻔히 하는 각종 마케팅에 거부감을 느끼기 시작했고(정말로 필요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광고의 노출에 현혹되 사는 것이 한심했음)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접한 '미니멀리스트, 최소한의 삶'을 알게되면서 제 삶도 180도 바뀌었습니다.

자본주의를 통해 많은 문명, 인프라, 교육 등 나라 전체 그 모든 것이 발전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더 좋은 것을 취하고,  누릴 수 있는 것도 맞는 이야기구요.

정말 중요한 것은 '내가 필요로 하는 것들만' 잘 취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각종 매체에선 마치 내가 신상을 갖고, 좋은 집에 살며, 좋은 차를 타는 것이야 말로 행복이라는 것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과연 자발적이고 진정으로 원하는 편리함, 행복일까요?

현대사회에서 기본적으로 최소한의 돈은 분명 있어야합니다. 저는 돈이 많은 것이 꼭 행복한 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지금, 현재의 만족과 감사, 웃음을 온전히 느끼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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