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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반해 읽기 시작했다. 천천히 포의 상황을 알고싶어 아껴서 몇 쪽씩 몇 일을 나눠 읽었다. 포는 본래 길고양인데 야스스케씨의 보살핌으로 그들은 친구가 된다. 그리고 아픈곳이 있던 포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점점 그와 더 가족이 되간다. 나중엔 그의 집안 고양이들과도 친해질만큼 참 예쁜 고양이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터 ... 포는 많이 아프기 시작한다.. 결말은 말하지 않겠다. 뽀반전을 말하고 싶지 않지만 너무 안타까운 결말에 나는 아침 학교가는 길에 패닉이 왔다..... 

뽀송뽀송한 고양이 사진들,
고양이를 정말로 사랑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 길고양이를 챙기는 그의 따뜻한 마음...
참 사랑스러운 에세이였다. (실제로 책을 보면 굉장히 얇다!) 꼭 한 번 보길 추천합니다!

우째 알고 또 신통방통하게도 쏘옥 들어가 있구나.

사랑스러운 궁뎅이들

포는 집의 마라라는 고양이에게도 그루밍을 해준다. (착한 야옹이)

야스스케씨는 이미 포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다 보내는 듯 하다. 참 정이 많이 들었을 거야.

읽고나면 왜 이 책의 제목이 '고마워 포'인지 알게 된다. 나도 포에게 말해주고 싶다. '고마워, 포' (일본에 사니까 아리가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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