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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4학년, 졸업시험까지 다 통과후에 나는 졸업을 유예했다. 슬슬 독립할 연습과 준비가 필요하다. (사실 마음과 자신감만큼은 충분하지만!!!) money is important :) (독립해서 살아보니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든다ㅠㅠ) 사실 그런 마음으로 이 책을 들었다. 그런데 읽을수록 내가 생각한 내용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 상관없다. 더 마음에 든다. 늘 생각해오던 나의 가치관과 잘 맞았고, 결국 인간은 '자기만의 색, 가치관'을  찾아야한다. 행복이란게 별게 없다. 나만의 것을 찾아 그것을 따라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걸 먹고, 웃고 즐기는 것. 나는 이미 어떻게 즐겁게, 재밌게 사는지 알아버렸지만! 이 책의 문구가 참 좋아서 적어보았다. 그리고 가장 공감되는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자 내가 내 삶의 주인' 그리고 '홀로 살아갈 수 있어야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것. 부모로부터, 직장으로부터, 친구들로부터, 친척들로부터, 지인들로부터.. 우리 모두 독립된 삶을 살아보자. 나를 꽤뚫어보자. 그리고 나를 더 아끼고, 내가 진짜 좋아하고 추구하는 것들을 발견하자! 그것이야말로 행복의 출발선이 아닐까.

 

<책 내용 일부 中>

1.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가? 나는 무엇에 가치를 두고 무엇을 포기할 것인가?
2. 오히려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자 내가 내 삶의 주인이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와우, 개똥철학이 저절로 굴러들어온셈이다. 혼자는 외롭지만 또한 자유롭다. 홀로의 삶은 그야말로 군더더기가 없어 홀가분하다.
3.외로움 - 나만의 생각, 나만의 창의력, 나만의 생명력은 독특한 에너지를 만들어냈다. 홀로 나 자신을 들여다보며 지독하게 외롭고 괴로운 시간을 보낼수록 그 에너지는 커져갔다. >외롭다는 것은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다.

4.나를 알기 위해서는 세상의 통념들과 이별하고 오로지 나 자신만 들여다봐야 한다. 당신만의 색깔을 찾으세요.

'있는 그대로의 나' '날것의 나'를 인정하지 않으면 나를 찾을 수 없다. 내가 원하는 삶을 찾기 위해서는 내 가치에 맞춰 그렇게 하나하나 선택해야 한다. 그 선택의 마지막에 내가 기대하는 삶과 행복이 있다. 어떤 가치를 추구하여 살 것인가에 정해진 답은 없다.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가치를 세우면 된다.

나는 그들의 마음에 '참 잘했어요' 도장을 찍어주지 않았다. 도장을 찍어주며 위로하기는커녕 오히려 '너대로 살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홀로 설 수 있어야 함께 살 수도 있다. 결국 '나'를 찾은 것은 우리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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