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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라는 동물을 키울 때 생기는 긍정적 과정을 과학적으로, 근거있게 설명해주는 책. 왜 강아지나 다른 동물이 아니라 고양이여야만 하는지로 시작한다. 우리가 모든 행동을 고양이처럼 할 순 없지만, 고양이의 삶의 방식을 우리 '사람'에게 접목시켰을 때 우리는 더 행복해 질 수 있을 것만 같다. 읽는 내내 참 공감했다. 아마 고양이를 한 번이라도 키워본 사람이 있다면 분명 끄덕거리며 읽게될 것이다. 이 책 뿐만 아니라, 동물 애호가로써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1. 고양이든 강아지든 아프면 동물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자금적 여유가 되는 상황에서 키우기

2. 보통 수명 15~20년이라고 가정하고, 평생 그 동물의 마지막까지 함께 할 수 있고 책임진다는 가정하에 키우기

3. 펫샵이 아닌 보호소에서 입양하기!!!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본문>

-고양이는 무리를 형성하는 동물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주인을 섬겨야 한다는 의무도 느끼지 않습니다. 거기에는 계산이 없는 관계, 서로의 진심만으로 성립하는 신뢰 관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가 곁에 있어 줄 때 느끼는 안도감은 다른 동물과는 달리, 눈에 보이는 조건없이 순수한 교감을 통해 형성됩니다.

-고양이와 살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늘어난다. '고양이를 쓰다듬는다 > '애정 호르몬'옥시토신 > '행복 호르몬'세로토닌

- 있는 그대로 살아도 괜찮다고 고양이는 알려준다 :
아무리 소심한 고양이라도 절대 자신을 속이면서까지 사랑을 받으려 하지는 않습니다. .... 고양이는 항상 있는 그대로 행동합니다. 미움을 받든 말든 전혀 신경쓰지 않지만 그렇다고 미움을 받지도 않습니다. 이것은 당신도 고양이처럼 있는 그대로 행동해도 괜찮다는 증거입니다.

- 아이가 동물과 같이 지내면 지적/정서적으로 좋은 영향을 받습니다. 다른 연구에서 유년기의 인지력 발달뿐만 아니라 지능 지수의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아이가 건전한 자기 이미지를 갖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인정을 받는다는 긍정적인 메세지를 동물이 아이에게 알려 주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고 배려하는 능력이 높다는 데이터가 있고, 동물과 친하게 지내는 아일수록 주위 사람을 배려하며 리더십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저는 '고양이처럼 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양이는 주변의 평가가 어떻든 개의치 않고 자신의 흥미와 관심에 따라 행동합니다. ...시대의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에게는 잇달아 새로운 흥밋거리가 생깁니다. 그것이 다음으로 이어져 더욱 성장하고 더욱 큰 가치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직업으로 나아가는 지름길로 이어집니다.

*고양이와 만나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고양이는 애완동물 가게에서 사지말고 '보호 단체 같은 곳에서 입양'하시기를 권합니다. 곧 안락사 될 운명에 처한 불쌍한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한 해 약 8만마리의 고양이가 버려져 죽임을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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