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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에 있는 달팽이, 철없이 느리게 어른이 되어도되는 그런 책일 거라고 기대하며 읽었다. 내가 기대한 내용은 아니였지만, 50대 치과의사이자 유튜버, 작가인 이수진씨의 스토리였다. 초반엔 이 책을 어디까지 읽어야하지 싶은 마음으로 읽었는데.. (기대와 너무 달라서) 그녀가 궁금해 더욱 정독했다. 바디프로필을 찍고, 열심히 치과를 운영하고, 소셜네트워크에 자신의 근황을 나누고, 딸 제나를 성인이 아님에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줄줄 아는 훌륭한 어머니의 모습이.. 참 멋졌다. 자기관리, 일, 육아(교육), 글쓰기.. 어느 것 하나 소홀하기 힘든 것들이다. 내가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든다면 한번쯤 읽어보길 바란다. 느리게 어른이 되라는 말은 아니지만, 삶에서 결코 늦지 않으려면 그녀처럼 열심히 노력하면 우리는 계속 청춘일 것이다.

 

- 나 역시 나를 믿어야 한다. 당당한 태도로 스스로를 믿고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빛이 난다.

- 완벽한 타이밍은 없다. 타이밍을 기다리다 현재의 행복을 놓치지는 말자. 너무 먼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를 희생하지 말자.

- 아픔을 모르는 사람은 절대로 다른 사람의 아픔을 이해할 수도 없고 위로할 수도 없다. 많은 시련 덕분에 더 많은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준비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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