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내가 감히 이 시집을 이렇게 찍어 올려도 되나 싶다. 그만큼 겸손해지고 두 손을 모으게 하는 책이다. 읽는 내내, 문 장 한 구절 구절이 마음을 울린다. 이 시들을 내가 감히 이렇게 포스팅해도 되나, 그저 마음으로만 새겨야하나.. 고민을 참 많이했다. 그런데 좋은 시면서, 좋은 책은 꼭 알리고 싶다.
이 책은 정말 소장가치가 충분히 있고, 선물용으로도 힐링용으로도 추천한다. (협찬 아님) 그림체도 아름답고 따뜻하다. 그보다 글이 주는 힘이 이렇게 크다는 걸.. 이 시집의 글자 한 자 한 자를 읽으며 크게 느꼈다.

나태주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현 시대에 내가 이렇게 아름다운 글을 읽고 감동받게 해주셔서... 말로 형용하기 힘든 감정이 크게 다가온다. 큰 북을 누가 힘껏 쳐내리듯이.. 내 마음에 파도가 일고있다. 이것이 글의 힘이다.  나는 글이 참 좋았다. 여운이 오래가고, 독자의 상상력으로 마음껏 자유롭게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나 연극이 지루했던 건, 아쉬웠던건 이미 다 보여주는 영상들때문이 아닐까.

시를 이렇게도 표현해버리는 나태주선생님의 표현력.. 감탄과 감동의 연속이다. 내가 이 분의 시집을 만난 건 정말 행운이다.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