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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후기

책과 전자책, 2번을 읽은 책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처음에 읽고 서점에서 거의 울컥할 만큼 감동했고, 공감했다. 혼자만 알고 있기에 아까운 이 책을 (이미 베스트 셀러였지만) 친구에게 선물하기도 하고, 많이 알리기도 했다. 이 책을 쓴 김수현 작가님께 참 감사하다.

그렇다. '내'가 '나'가 되는데 이유나 설명이 무엇 필요한가. 나는 그저 '나'대로 살면 된다. 스스로의 가치와 특별함을 소중하게 생각하자.

 

1. 냉담한 세상에서, 아무런 잘못 없이 스스로를 질책해야 했던 나와 닮은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다.
우린 잘못이 없다고. 나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도 된다고 말이다.

2. 타인의 삶을 훔쳐보며 내 삶과 비교하는 것이 자신을 비참하게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 이야기 했다. _책<자신을 비참하게 만드는 법>

3. '게으름 = 무능 = 가난'이라는 등식으로 자동 연산되어서 가난의 이유를 노력이 부족한 개인의 탓으로 돌리고 차별과 계급을 정당화한다.

4. 보통의 존재로 충분히 행복할 것

5.타인의 감정을 염려하느라 정작 자신의 감정은 돌보지 못한다면 그 무엇도 미덕이 될 수 없다. 그러니 당신이 지칠 만큼 눈치를 볼 필요도, 주눅 들 만큼 겸손할 필요도 없다. 당신이 가장 존중해야 하는 사람은 언제나 당신 자신이다.

6. 스스로를 충분히 의식하지 못한 채, 타인과 사회의 시선에 질질 끌려 사는 것으론 결코 자존감에 닿을 수 없다. 그렇기에 단단한 자존감을 세우기 위한 첫걸음은 분명하다. '나답게 살아가는 것.'

7. 가치는 개인의 선택 영역이고, 우리가 삶을 지탱하기 위해 절실한 건 통념이 아닌 스스로가 세운 신념이다.

8. 우리에게 절실한 건, 우리를 증명할 명함이 아니라 누구에게도 증명할 필요 없는 나 자신이 되는 것이다.

9. 삶에 완벽한 답안지는 없으나 어떤 답을 내리든 스스로 책임질 수 있다면 당신의 모든 선택은 정당하다.

10.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취향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선 자기 감각에 솔직해져야 한다. 타인의 평가나 시선에 강요받거나 sns에 인증하기 좋은 것을 쫓아다녀서도 안 된다. 자신의 취향을 깊이 느끼기 위해 안목을 키우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취향 자체는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다.

11. 재능이란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재능이란, 어떤 일을 남들 보다 [쉽게]할 수 있는 일이다.

12.조금은 이기적이어도 괜찮고 조금은 무책임해도 된다. 책임감을 논하며 질식할 때까지 스스로를 방치하는 것만큼 자기 자신에게 무책임한 일은 없다. + 그런 의미로 졸라 힘들었습니다. 

13. 바닷물이 썩지 않는 이유가 3%의 소금 때문이듯, 만약 세상이 어딘가 잘못되어있다면 우리 각자의 3% 노력이 부족해서 일지도 모른다. 그러니 각자의 몫을 하자. 우리 사회의 유일한 구원자는 외면하지 않는 개인이다. 

> 환경보호와 정치에 대한 관심도 그렇지 않을까?

14. 변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자질은 지치지 않는 것이다.

15. 레오 보만스에 따르면 북유럽 국가들의 높은 행복감은 높은 소득이나 복지 시스텝의 결과가 아니라,
넘치는 자유, 타인에 대한 신뢰, 다양한 재능과 관심에 대한 존중에 있다고 한다.

16. 우리가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은 손에 있는 생명선을 팔목까지 연장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풍경을 마주하는 일이다.

17. 감정을 견뎌야 하는 노동과 우리를 비인간적으로 만드는 경쟁 속에서 감정은 메말라갔고, 즐거움은 지루한 일상을 견뎌낸 보상이자 강렬한 자극으로 정의되었다.

18. 나는 삶에 가장 중요한 것들만을 남기려 노력했는데, 큰 카테고리에서 보자면 일, 인간관계, 즐거움, 정신적.신체적인 건강함이었다.
벌어지지 않는 일에 미리 불안해하지 않았고, 하고 싶은 일(Want)을, 할 수 있겠다(Can)싶으면 했다(Do)
Want + Can = Do라는 공식, 대신 열심히.

19. 보통의 존재가 내가 아닌 것을 시기하지 않으며 차가운 시선을 견디고있는 그대로의 나로서 살아가기 위하여.

 

>>> 의학. 법률. 경제. 기술 따위는 삶의 도구가 되지만 시와 아름다움, 낭만과 사랑은 삶의 목적인 거야 - <죽은 시인의 사회>중에서.

>>> 내가 아닌 모습으로 사랑받느니 차라리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으로 미움받겠다 _커트 코베인

>>> 사람들이 작당해서 나를 욕할 때도 나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네 놈들이 나를 욕한다고 해서 내가 훼손되는 게 아니고, 니들이 나를 칭찬한다고 해서 내가 거룩해지는 것도 아닐 거다. 그러니까 니들 마음대로 해봐라. 니들에 의해서 훼손되거나, 거룩해지는 일 없이 나는 나의 삶을 살겠다 _김경

>>> 자유롭게 살고 싶거든 없어도 살 수 있는 것을 멀리하라 _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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