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때림을 허락하자. 그것이 바로 패스트푸드, 정크 푸드 같은 디지털 기기에서 학대당하고 있는 우리의 뇌가 휴식하고 재정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 "평소 정상적인 상태에서 뇌는 기초 값과 활성 값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 하지만 외부로부터 끊임없이 자극을 받으면 이 조화가 깨지면서 뇌는 과부하가 걸린다." "지속적으로 뇌를 자극하면 기초 값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할 시간이 없어지고 만다. '멍 때리기가'필요한 순간이다." _ 솔직히 이 책 꽤 별로였다. 내용과 제목이 적절하지 않았기때문이다. 최근 유행하는 '멍때리기 대회'처럼... '멍 때리기에 초점이 맞춰져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멍 때리기'에 대한 이야기는 1/10도 안되는 듯 하다.
책의 초반부보다 중반~후반부에 더 의미있는 조언들이 가득했다. 사실 '청춘'이라는 말 자체를 20대만을 기준으로 삼고 '젊음'만을 '청춘'으로 한계짓는 것이 조금은 억지스럽지 않은가_ 어쩌면 이 책은 20대를 위해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청춘들을 위한) 쓰였다고 보여질 수 있으나, 10대든 30대든... 내가 갈대처럼 계속해서 남에 휘둘리고, 나의 주관없이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볼만한 책이 아닐까 싶다! (내 이야기..) #와 닿은 1. 최고의 것, 남의 것만 부러워하지 말고 차선의 것,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는 방법을 배우자. 2. 사람은 언제나 서로 다를 수 있다. 우리는 이 명제를 온전하게 받아들일 때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신비를 경험할..
서평 갑자기 혼자있을 시간이 많아졌거나, 내가 정말로 나를 잘 모를때(진로를 결정하거나, 좋아하는 일 조차 모른다고 느껴질때) 계속 함께해서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모르는 분들께 추천하고싶은 책. (개인적) 2015년 1년의 휴학, 그리고 2016년 복학 이후로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동기들은 이미 대학원이나 유학을 갔거나 졸업을 한 상태여서 더 마음이 조급했던 거 같다. 철없는 생각일 수도 있지만, 친구들과 같이 수업듣던게 그리웠고 혼자있으면 도저히 뭘 해야할지 막막했다. 그래서 무작정 도서관으로 갔는데 우연히 이 책도 발견하게 되었고, 꽤나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어준 책이다. 크게 와 닿은 문구가 생각난다. '화제를 가까운 친구끼리 주고받다 보면 마치 그들과 한 무리가 된 것 같은 착각을 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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