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을 정말로 결심하게 만들어준 책. 채식은 매우 급진적인 정치활동이다. 인권은 물론이고, 동물권까지 보장하는 것이니까. 세상의 어떤 정당이 동물권을 보장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겠는가 (덴마크에는 있다고 한다) .... 채식은 날마다 자기 식탁에 올라오는 음식에 '소중한 한 표'를 던져서, 자본주의 체제에서 느리지만 확실하게세상을 바꾸는 방법이다. ...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하고, 축산 폐기물로 고통받는 이웃을 돕고, 기아와 환경문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살려고 발버둥치는 생명을 구하는 일이다. 이 모든 거대담론이, 우리가 자기입에 무엇을 집어넣느냐는 지극히 사소한 행동에 달려있다. .... 가끔 인권도 못 지키는데 무슨 동물권이냐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논리에 ..
6개월 간 세계일주를 하며 물건을 사고 파는 코너의 이야기.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 서평 굉장히 참신했던 책이다. 작가의 발상도 독특했고, 그의 대담함에 두번 놀랬다. 사무실 책상앞에서만 하는 경제가 아니라, 실제 무역과 거래가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몸소 체험한다. 운이 따를 때도 있지만, 계속되는 변수에 골머리를 앓는다. 그런게 또 무역의 묘미가 아닐까. 정말 감탄이 나왔던 점은, 아마도 계속된 예측불가의 상황에서 그가 의연히 대처한다는 것. 그리고 위기를 기회로 잘 살려내던 그의 능력. 큰 리스크를 안는 것은 두렵다. 하지만 나도 저렇게 자유롭게 거래하고, 다양한 문화를 배워보고 싶다. # 기억에 남는 말 1. 장사꾼은 자신이 파는 물건에 애착을 느껴서는 안 된다. 물론 좋은 상품에 눈독을..
모든걸 포기하게 되서 꿈을 이룬 남자의 이야기 _ 벤(주인공)은 사진작가를 꿈꾼다. 그러나 온전한 자신의 삶이 아닌 '아버지가 바라는 대로만 살아온 꼭두각시'같은 벤. 하지만 자립 후 가정일 꾸린 후에도 여전히 변호사의 삶을 살며, 스스로 자기혐오를 하고 계속해서 이루지 못한 꿈을 갈망한다. 특히, 아내와의 관계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지만, 외도를 의심하고 결국은 살인을 저지르는 지경에 이르는데... 결국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되지만, 의도치않게 사진작가로써의 큰 성공을 이루게 된다. _ 아내는 계속해서 실패하는 자신의 소설에 좌절하고 우울에 빠진다. 벤의 예술적 불만족에 영향을 받는데 이어, 벤에 의해 많은 것을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그에 의해서인지 외도를 저지르고, 벤의 끊임없는 노력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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